2008년 06월 09일
자전거로 온양까지
자전거 타고 목욕탕 갔다오기-080606
zip0080군과 함께한 자전거 여행기
사실 제목이 '자전거로 유성까지'였어야 했다;;
하지만 저질엔진의 소유자인 나는 온양으로 빠지고 괴물 zip0080군은 목적지였던 유성에 당도했다. (-_-)=b
한 2주전 부터 계획했던 자전거 여행.
zip0080군과 의기투합해서 유성까지 내달리기로 하고 만나서 이런 저런 상의를 하기로 했으나
좌빨의 피를 가진 우리들은 여행이야기보다는 세상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다.
시국이 하수상하여 출발하는 날 새벽까지도
나는 72시간 릴레이 집회에 참여해야할 지 아니면 계획대로 유성엘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다.
하지만 머리속에 고민은 아랑곳없이 나의 몸은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아무런 준비없이 떠난 당일코스 유성온천 여행은 신새벽에 감행되었다.

새벽 4시반 광명에서 출발, 바람같이 달려 호계사거리로 빠져나온 나의 애마
사실 이때만해도 나는 자신감에 충만해있었다.
메리다700v에서 미니벨로로 갈아타고 적응이 안되 고생하던 나는 여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처음 자전거와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고
나의 애마는 나를 응원해줬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나는 더운 땀을 흘렸다.

출발을 알리는 사진 한컷, zip0080군은 먼저 도착해서 추위에 벌벌 떨면서 나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것은 zip0080군의 고생의 서막에 불과했다;; (같이하는 내내 나는 zip0080군의 발목을 잡았다..)
55키로를 달려 드디어 만나기로 한 수원터미널, 우리는 설렘에 잠을 설친 우리를 확인했지만
유성을 향해 달리려는 우리의 의지에 그것은 하찮은 장애물일 뿐...
우리는 위협하는 차들을 뒤로(?)하고
- 사실은 우리가 뒤로 한 차들은 하나도 없었다.. 전부 앞서서 쌩쌩 잘만 달렸다;;-
평택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오산을 지나 평택에 들어서면서부터 나의 저질 엔진은 덜컹거리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업힐과 다운힐..
역시 우리나라는 산지지형이라는 한국지리 시간의 수업내용을 몸으로 느꼈다.
겨우 광명 - 여의도 정도를 왕복하거나 가끔 무리해서 (그래봤자 1번;;)하트코스를 돌아본 것이 전부인 나의 잔차인생은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1번 국도는 여행의 상쾌함이라기 보다는 업힐의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저멀리 보이는 업힐구간이 평지에서의 페달링까지 주눅들게 했고, 절반도 못온 시점에 느껴지는 허벅지의 고통은 나를 압박했다.

평택 마구도나르도에서의 나의 초췌한 모습..
버프고 선글라스고 모두 벗어던진 이때의 나는 맥머핀의 느끼함을 온몸으로 느꼈다.
마치 '택시드라이버'에서 조디포스터가 딸기잼 바른 토스트위에 설탕을 한대접 부어 먹는 모습을 보면서
경악하던.. 대체 어떤 맛일까 하는 그런 맛을 느끼고 말았다.
맥도날드의 딱딱한 의자와 맞은 편과의 좁은 간격은
나의 다리를 편하게 쉬게 해주지 못했고(이 세상 어떤 편한 소파였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더구나 맥도날드는 업힐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터라 다시 언덕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짓눌렀다.
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패달을 밟던 내가 도착한 곳은 천안...
겨우 한 치 앞만 확인하던 내눈은 여기부터 천안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저 그런 길을 밟아오듯 가고 있는데, 뒤에서 zip0080군의 "천안입니다!!"라는 외침이 내 귀에 들어왔다.
때마침 내리막길이 시작되었고 그때 나의 mp3에서 시작된 음악은 바로 mr BIG의 shine!!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순간 자신감이 숫구쳤고, 대전아니라 부산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내리막을 내달리면서 목적지의 중간을 넘어섰다고 할 수 있는 천안에 도착... 거기에 들려오는 음악은 shine.
코속으로는 향기로운(?) 두엄냄새와 상쾌한 바람..
나의 이번 자전거 여행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아마 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그런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전 방향과 천안 시내로 갈라지는 갈림길..
나는 퍼졌다 ㅜㅜ
부산까지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낀 것이 불과 1시간도 채되지 않았건만...
이제 나의 허벅지는 고통을 넘어 무감각해짐과 동시에 무릎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나의 뒤를 지켜주던 든든한 조력자 zip0080군도 나의 주행이 너무나 위태로워 보인다고 했다.
사실 수원에서부터... 아니 내가 수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나는 이미 zip0080군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그 미안함을 같이 완주함으로써 나름의 보상아닌 보상을 하고 싶었는데 그것마저 좌절되었다 ㅜㅜ
허탈감과 미안함.. 그리고 막막함이 동시에 찾아왔다.
대전까지는 80키로.. 이미 평지에서도 평속 20을 유지하기가 버거워진 나는 더이상의 동행을 주장할 염치가 없었다.
그 순간 광주로 출장가있던 동생이 생각나서 전화를 해봤고 점심 먹고 출발한다던 동생은 나를 픽업해주기로 했다.
더이상의 동행을 포기한 나는 zip0080군에 대한 미안함에 할 말이 없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집에서 꽝꽝 얼려서 가져왔지만 이미 다 녹아 미지근해져버린 물한통...
그것을 건네주며 나와 zip0080군은 거기서 헤어졌다.

우리가 헤어진 갈림길

'번영로'라는 이름에 무시무시한 업힐 구간
저 길을 가본 분들은 '그까짓걸 무슨 업힐라고'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지옥같았다 ㅜㅜ
저때 시간이 12시가 채되지 않았었고 동생이 오려면 적어도 3시간은 더 있어야 했다.
나는 온양온천까지 가보기로 했다.

KTX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
그렇게 1시간 가까지 거북이 걸음을 해서 닿은 곳이 바로 천안아산 KTX역이다.
여기서 바로 표끊고 광명역으로 갈까하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아니 실제로 매표소까지 찾아다녔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온천도 못하고 가는 건 너무나 억울 했기에...
주차관리하시는 아저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30분 정도 쉬었을까.. 아저씨가 가르쳐준 길로 나는 다시 온양온천을 향해..

온양으로 들어서는 입구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드디어 온양교.. 감격스러워 지친 몸을 내려 사진 한장을 찍는다.
아직 온양온천까지는 10키로 정도 남은 상태지만...
중간에 다시 퍼져서 논밭사이에서 잠시 몸을 뉘이기도 하고 또 다시 무거운 페달질을 하기도 하면서
결국 나는 온양온천에 당도했다.


광명시에서 온양온천까지 133.31키로
중간에 중국집에 들러 짜장면도 한그릇 먹고, 물보충도 하고 역전 광장에 계신 할아버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동생이 오기를 기다렸다.
3시쯤 도착한 동생 차에 자전거를 실고 온천행..
하지만 온양온천은 내가 상상한 커다란 온천장이 있는 것이 아닌 이런 저런 관광호텔들 뿐이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아산스파비스

온양에서 아산스파비스로 가는 길에 있던 충무공 묘(?)인지 기념비인지.. 에서 한컷
아산 스파비스는 여름을 맞아 확장공사에 한창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수영복도 안가져온 관계로 스파가 아닌 온천을 했다. 입장료 8천원..
1시간 정도 씻을 거면서 8천원을 쓰기엔 아까웠지만 나에겐 뜨거운 온천이 절실했다.
그렇게 한시간 좀 넘게 쉬고 우리가 향한 곳은 평택항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여기서 소주를 4병가까이 마셨지만 취기가 1G도 느껴지지 않았다.
자전거의 힘인가...
여하튼 조개 한바구니에 칼국수까지 한그릇 먹고 소주를 미친듯이 퍼 넣고는
바다가 보이는 모텔을 잡고 바다 한번 쳐다보지 않고 바로 잤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말 떨어질대로 떨어져 버린 나의 체력을 실감했다.
소싯적부터 운동에는 자신이 있었고 각종 체육대회 대표자리를 빼앗겨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현시창이라는 거..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천안에 들어설 때 느꼈던 그 해방감..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은 강원도다!!
zip0080군과 함께한 자전거 여행기
사실 제목이 '자전거로 유성까지'였어야 했다;;
하지만 저질엔진의 소유자인 나는 온양으로 빠지고 괴물 zip0080군은 목적지였던 유성에 당도했다. (-_-)=b
한 2주전 부터 계획했던 자전거 여행.
zip0080군과 의기투합해서 유성까지 내달리기로 하고 만나서 이런 저런 상의를 하기로 했으나
좌빨의 피를 가진 우리들은 여행이야기보다는 세상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다.
시국이 하수상하여 출발하는 날 새벽까지도
나는 72시간 릴레이 집회에 참여해야할 지 아니면 계획대로 유성엘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다.
하지만 머리속에 고민은 아랑곳없이 나의 몸은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국 아무런 준비없이 떠난 당일코스 유성온천 여행은 신새벽에 감행되었다.
새벽 4시반 광명에서 출발, 바람같이 달려 호계사거리로 빠져나온 나의 애마
사실 이때만해도 나는 자신감에 충만해있었다.
메리다700v에서 미니벨로로 갈아타고 적응이 안되 고생하던 나는 여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처음 자전거와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고
나의 애마는 나를 응원해줬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나는 더운 땀을 흘렸다.
출발을 알리는 사진 한컷, zip0080군은 먼저 도착해서 추위에 벌벌 떨면서 나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것은 zip0080군의 고생의 서막에 불과했다;; (같이하는 내내 나는 zip0080군의 발목을 잡았다..)
55키로를 달려 드디어 만나기로 한 수원터미널, 우리는 설렘에 잠을 설친 우리를 확인했지만
유성을 향해 달리려는 우리의 의지에 그것은 하찮은 장애물일 뿐...
우리는 위협하는 차들을 뒤로(?)하고
- 사실은 우리가 뒤로 한 차들은 하나도 없었다.. 전부 앞서서 쌩쌩 잘만 달렸다;;-
평택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오산을 지나 평택에 들어서면서부터 나의 저질 엔진은 덜컹거리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업힐과 다운힐..
역시 우리나라는 산지지형이라는 한국지리 시간의 수업내용을 몸으로 느꼈다.
겨우 광명 - 여의도 정도를 왕복하거나 가끔 무리해서 (그래봤자 1번;;)하트코스를 돌아본 것이 전부인 나의 잔차인생은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1번 국도는 여행의 상쾌함이라기 보다는 업힐의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저멀리 보이는 업힐구간이 평지에서의 페달링까지 주눅들게 했고, 절반도 못온 시점에 느껴지는 허벅지의 고통은 나를 압박했다.
평택 마구도나르도에서의 나의 초췌한 모습..
버프고 선글라스고 모두 벗어던진 이때의 나는 맥머핀의 느끼함을 온몸으로 느꼈다.
마치 '택시드라이버'에서 조디포스터가 딸기잼 바른 토스트위에 설탕을 한대접 부어 먹는 모습을 보면서
경악하던.. 대체 어떤 맛일까 하는 그런 맛을 느끼고 말았다.
맥도날드의 딱딱한 의자와 맞은 편과의 좁은 간격은
나의 다리를 편하게 쉬게 해주지 못했고(이 세상 어떤 편한 소파였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더구나 맥도날드는 업힐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터라 다시 언덕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짓눌렀다.
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패달을 밟던 내가 도착한 곳은 천안...
겨우 한 치 앞만 확인하던 내눈은 여기부터 천안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저 그런 길을 밟아오듯 가고 있는데, 뒤에서 zip0080군의 "천안입니다!!"라는 외침이 내 귀에 들어왔다.
때마침 내리막길이 시작되었고 그때 나의 mp3에서 시작된 음악은 바로 mr BIG의 shine!!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순간 자신감이 숫구쳤고, 대전아니라 부산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내리막을 내달리면서 목적지의 중간을 넘어섰다고 할 수 있는 천안에 도착... 거기에 들려오는 음악은 shine.
코속으로는 향기로운(?) 두엄냄새와 상쾌한 바람..
나의 이번 자전거 여행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아마 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그런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전 방향과 천안 시내로 갈라지는 갈림길..
나는 퍼졌다 ㅜㅜ
부산까지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낀 것이 불과 1시간도 채되지 않았건만...
이제 나의 허벅지는 고통을 넘어 무감각해짐과 동시에 무릎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나의 뒤를 지켜주던 든든한 조력자 zip0080군도 나의 주행이 너무나 위태로워 보인다고 했다.
사실 수원에서부터... 아니 내가 수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나는 이미 zip0080군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그 미안함을 같이 완주함으로써 나름의 보상아닌 보상을 하고 싶었는데 그것마저 좌절되었다 ㅜㅜ
허탈감과 미안함.. 그리고 막막함이 동시에 찾아왔다.
대전까지는 80키로.. 이미 평지에서도 평속 20을 유지하기가 버거워진 나는 더이상의 동행을 주장할 염치가 없었다.
그 순간 광주로 출장가있던 동생이 생각나서 전화를 해봤고 점심 먹고 출발한다던 동생은 나를 픽업해주기로 했다.
더이상의 동행을 포기한 나는 zip0080군에 대한 미안함에 할 말이 없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집에서 꽝꽝 얼려서 가져왔지만 이미 다 녹아 미지근해져버린 물한통...
그것을 건네주며 나와 zip0080군은 거기서 헤어졌다.
우리가 헤어진 갈림길
'번영로'라는 이름에 무시무시한 업힐 구간
저 길을 가본 분들은 '그까짓걸 무슨 업힐라고'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지옥같았다 ㅜㅜ
저때 시간이 12시가 채되지 않았었고 동생이 오려면 적어도 3시간은 더 있어야 했다.
나는 온양온천까지 가보기로 했다.
KTX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
그렇게 1시간 가까지 거북이 걸음을 해서 닿은 곳이 바로 천안아산 KTX역이다.
여기서 바로 표끊고 광명역으로 갈까하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아니 실제로 매표소까지 찾아다녔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온천도 못하고 가는 건 너무나 억울 했기에...
주차관리하시는 아저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30분 정도 쉬었을까.. 아저씨가 가르쳐준 길로 나는 다시 온양온천을 향해..
온양으로 들어서는 입구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드디어 온양교.. 감격스러워 지친 몸을 내려 사진 한장을 찍는다.
아직 온양온천까지는 10키로 정도 남은 상태지만...
중간에 다시 퍼져서 논밭사이에서 잠시 몸을 뉘이기도 하고 또 다시 무거운 페달질을 하기도 하면서
결국 나는 온양온천에 당도했다.
광명시에서 온양온천까지 133.31키로
중간에 중국집에 들러 짜장면도 한그릇 먹고, 물보충도 하고 역전 광장에 계신 할아버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동생이 오기를 기다렸다.
3시쯤 도착한 동생 차에 자전거를 실고 온천행..
하지만 온양온천은 내가 상상한 커다란 온천장이 있는 것이 아닌 이런 저런 관광호텔들 뿐이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아산스파비스
온양에서 아산스파비스로 가는 길에 있던 충무공 묘(?)인지 기념비인지.. 에서 한컷
아산 스파비스는 여름을 맞아 확장공사에 한창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수영복도 안가져온 관계로 스파가 아닌 온천을 했다. 입장료 8천원..
1시간 정도 씻을 거면서 8천원을 쓰기엔 아까웠지만 나에겐 뜨거운 온천이 절실했다.
그렇게 한시간 좀 넘게 쉬고 우리가 향한 곳은 평택항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여기서 소주를 4병가까이 마셨지만 취기가 1G도 느껴지지 않았다.
자전거의 힘인가...
여하튼 조개 한바구니에 칼국수까지 한그릇 먹고 소주를 미친듯이 퍼 넣고는
바다가 보이는 모텔을 잡고 바다 한번 쳐다보지 않고 바로 잤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말 떨어질대로 떨어져 버린 나의 체력을 실감했다.
소싯적부터 운동에는 자신이 있었고 각종 체육대회 대표자리를 빼앗겨본 적이 없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현시창이라는 거..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천안에 들어설 때 느꼈던 그 해방감..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은 강원도다!!
# by | 2008/06/09 01:36 | Review | 트랙백 | 덧글(5)



















